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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도로침수 24시 기동대응반' 가동...예측 불가능 폭우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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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도로침수 24시 기동대응반' 가동...예측 불가능 폭우 대응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24.06.0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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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대응반·15개 팀·167명 구성
[수원시 제공]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도로침수 24시 기동대응반'을 운영하여 예측 불가능한 폭우에 대비한다고 9일 밝혔다.

도로침수 24시 기동대응반은 총괄 대응반, 시설물 대응반, 도로 대응반, 배수로 대응반, 전기시설(펌프) 대응반 등 5개 대응반, 15개 팀, 167명으로 구성되며 호우주의보·호우경보·태풍 등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가동된다.

기동대응반은 기상 특보가 발효되면 침수 취약시설을 순찰하며 수시로 점검하고, 침수가 발생하면 즉시 경찰과 협조해 시설물을 통제한 후 시민이 안전하게 대피하도록 유도한다. 또한 각 대응반이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배수 조치를 한다.

시는 85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침수 위험이 있는 U자형 지하차도 17개소에 2025년까지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하고 도로·도로시설물 안전전검, 준설, 전기시설(펌프) 점검·교체에 32억 원을 투입하는 등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우기 이후 도로·도로시설물 안전 점검, 보수·보강에 118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인한 예측 불가능한 폭우로 인명·재산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며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도로침수 24시 기동대응반을 가동하고, 경찰·소방서와 긴밀하게 협력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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