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의 동물 보호 정책과 조례가 새롭게 정비된다.
16일 정선군의회에 따르면 제298회 정례회 조례특별위원회에서 배왕섭 의원이 대표발의한 ‘정선군 반려동물 보호 및 반려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해당 조례안은 반려가구 급증, 동물 보호와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 인식 변화 등 달라진 사회 상황을 반영하고, 동물학대·안전사고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현행 조례 운영상 나타난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고자 마련했다.
주요 조례안은 홀로 사는 노인, 한 부모 가족 등 소외계층 가정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다양한 반려문화정책 수립·시행, 반려동물 관련 문화행사 개최, 반려동물 문화공간 설치와 반려동물 보호 및 반려문화 조성 등을 담았다.
배왕섭 의원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군민이 급격히 느는 상황에서 본 조례가 동물의 적정한 보호와 복지 향상에 기여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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