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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7월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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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7월부터 시행
  • 평택/ 김원복기자
  • 승인 2024.06.1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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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제공]
[평택시 제공]

경기 평택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심리상담 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하는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총 8회(회당 최소 50분 이상) 1:1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이용권이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Wee클래스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의뢰서 발급받은 자 ▲정신의료기관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소견서 등을 발급받은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 검사에서 중간정도 이상의 우울(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다만, 약물·알콜 중독, 중증 정신질환, 심각한 심리적 문제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및 치료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대상자는 심리상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으려면 구비서류를 갖추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고, 거주지와 상관없이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한 후 소득수준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 중이며,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등록하고자 하는 상담 기관은 시설 및 인력 기준을 갖추고 서비스 제공 인력의 교육 이수 후 기관장(대표)이 관할 보건소에 직접 방문 후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구비서류 등은 평택시청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보건소 서달영 소장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평택/ 김원복기자 
kimw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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