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는 ‘물과 빛’ 낭만 밤바다, 장군도, 돌산대교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남산공원’ 조성을 완료하여 새로운 밤바다 야간명소가 탄생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남산공원’은 남산동 274번지 일원에 위치한 자연형 도심 근린공원으로, 지난 2012~2023년까지 300억여 원을 들여 지난 14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남산공원은 174,323㎡의 면적에 주차장(2개소) 122면에 야외미술전시장, 암석원, 미로정원, 잔디광장 등 조경시설과 야외무대, 체육시설 등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 됐다.

공원 내 산책로와 쉼터공간에는 낭만 밤바다를 수놓을 야간경관 조명이 불을 밝히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밤바다 야경명소가 될 전망이다.

정기명 시장은 “많은 관광시설이 밀집된 원도심 내에서 남산공원은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장소뿐 아니라 여수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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