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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몽골 도서관 재정지원은 성공한 해외 지원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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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몽골 도서관 재정지원은 성공한 해외 지원 사례”
  • 평택/ 김원복기자
  • 승인 2024.06.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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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는 몽골 도립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재정지원이 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예산 편성 승인을 받는 등 적정한 절차에 따라 이루어진 인도적 사업이었다. [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몽골 도립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재정지원이 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예산 편성 승인을 받는 등 적정한 절차에 따라 이루어진 인도적 사업이었다. [평택시 제공]

경기 평택시는 몽골 도립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재정지원이 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예산 편성 승인을 받는 등 적정한 절차에 따라 이루어진 인도적 사업이었다고 18일 밝혔다.

한 언론에서 시의 재정지원이 적법하지 않은 일방적인 예산 집행이라 주장했다.

시는 해당 지원이 2018년 몽골 투브아이막 측에서 열악한 도서관 환경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사업에 평택시 참여를 식 제안한 이후 검토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평택시는 현지 도서관 상황을 확인하고, 시의회 승인 과정을 거쳐 재정지원을 확정했으며, 투브아이막 지방정부와의 공동 사업 방식으로 4억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평택시의회와 재정지원과 관련해 논의를 진행했고, 의회 차원에서도 좋은 뜻에 적극 공감해 지원이 이루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투브아이막과 우호도시 체결 전 인도적 지원은 문제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지난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당시 평택시는 우호도시를 체결하지 않고도 튀르키예와 시리아 등에 인도적 지원을 한 바 있으며, 다른 지자체의 인도적 지원도 우호도시 체결과는 별개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더욱이 당시 평택시와 투브아이막은 우호도시로 협의하고 상호방문을 진행한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영수증 처리가 미비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해당 리모델링 공사는 투브아이막 투자개발과의 용역에 따라 입찰을 통해 업체가 선정돼 진행됐고, 업체가 기성금 청구 시 투브아이막 측에서 감리를 거쳐 공사비를 선지급 했으며, 지급 금액을 평택시에 청구하면 시 예산 처리에 필요한 모든 관계 서류를 검토 후 투브아이막 측에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강조했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논란으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지역에 대한 각 지자체 단위의 해외 지원이 위축되지 않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평택/ 김원복기자
kimwb@j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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