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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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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 육성
  • 양평/ 홍문식기자
  • 승인 2024.06.19 1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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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부천시·안산시·부천시 등 업무협약 체결
경기 양평군은 최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부천시장, 안산시 부시장, 광명시장과 함께 군 세미원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를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양평군 제공] 
경기 양평군은 최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부천시장, 안산시 부시장, 광명시장과 함께 군 세미원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를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양평군 제공] 

경기 양평군은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로 조성돼 친환경 관광지로 거듭난다고 19일 밝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최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부천시장, 안산시 부시장, 광명시장과 함께 군 세미원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를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평군의회 윤순옥 의장을 비롯해 특화지구로 선정된 용담지구 내 세미원 송명준 대표, 홍순이 양수리전통시장 상인회장, 남용현 용담1리 이장 등도 참석해 군의 친환경 정책 추진에 대한 욕구와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이날 양수초등학교 학생 5명으로 이루어진 ‘개똥즈’ 동아리는 ‘1회용품 사용 제로’를 주제로 식전공연을 더해 행사가 더욱 빛을 발했다.

군은 앞으로 2026년까지 3년간 총 30억 원의 도비를 투입해 양수역을 시점으로 세미원까지 이르는 용담지구를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로 육성하게 된다.

이에 따라 특화지구는 카페, 음식점 등에서 다회용기 사용과 홍보를 통해 1회용품 사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들며 친환경 테마 관광지구로 발전될 전망이다.

전진선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군이 도내 대표적인 다회용기 사용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이번 특화지구 조성을 통해 다회용기 기반 시설 구축과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등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내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인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양평/ 홍문식기자
hongm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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