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립박물관은 2024 길 위의 인문학, 지혜학교 공모 사업에 선정된 가운데 오는 25일과 내달 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두 프로그램은 심도 있는 인문학 강의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문화예술교육 향유와 건전한 자아 존중감 형성 및 긍정적인 미래 설계를 지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역사, 예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고루 들여다보고 삶 속에 적용시키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지혜학교는 7번 국도를 따라 형성되어 있는 음식 이야기 속 역사와 문화를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인생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세움으로써 삶에 대한 이해도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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