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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첨단 로봇 실증사업으로 생활 편의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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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첨단 로봇 실증사업으로 생활 편의 높인다
  • 한영민기자
  • 승인 2024.06.19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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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지원사업 3개 과제 선정
2.4억 투입 로봇 기술 상용화 지원
음식배달 등 다양한 분야 실증
경기도와 경기도 경제 과학 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024년 로봇 실증 지원사업' 공모 결과 3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사진은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와 경기도 경제 과학 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024년 로봇 실증 지원사업' 공모 결과 3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사진은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와 경기도 경제 과학 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024년 로봇 실증 지원사업' 공모 결과 3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로봇 실증 지원사업은 경기도가 첨단 로봇 기술의 상용화를 지원해 기존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AR 247(주), (주)로보 블럭시스템, (주)아덴트로봇 등 총 3개 사로, 각각 음식 배달, 바닥 미장 공사, 물류창고 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 기술을 실증할 예정이다.

AR 247(주)은 가천대학교 주변 음식점과 학생 간 음식 배달을 연계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배달 과정에서 주변 장애물과 신호등을 스스로 인식하고 자동으로 배송하는 AI 로봇 기술을 실증할 계획이다.

(주)로보 블럭시스템은 건설 산업현장에서 바닥 콘크리트 타설 후 바닥 미장 공사를 자동화할 수 있는 로봇을 실증한다. 이를 통해 기존 대비 약 3배의 효율성을 예상하고 있으며,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아덴트로봇은 자사 이동 로봇에 음성인식을 적용해 물류창고에서 작업자와 함께 공동 작업할 수 있는 솔루션을 실증할 예정이다. 물류창고 내에 로봇을 투입하면 사람의 보행수와 피로도를 줄이고, 잘못된 적재 등을 방지할 수 있어 산업 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실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경기도는 물류 분야에 로봇을 도입하는 선도 모델 발굴을 통해 이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천 경과 원장은 "로봇 기술에 AI가 융합되면서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실증사업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실증사업을 통해 경기도의 로봇 유망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경기도 로봇 산업 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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