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의원. [경기도의회 제공]](/news/photo/202406/1048598_745407_457.jpg)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의원은 도의회 제375회 정례회 제2차 건설국 2023 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사업 수행 시 주민 의견 수렴 및 협의 과정을 개선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의원은 보행자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마을 주민 보호 구간 개선사업이 관계 기관과의 협의 지연과 주민 의견 수렴에 따른 사업 구간 조정으로 인해 지연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사한 성격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사업뿐만 아니라 교통소음 피해 저감 사업, 지방하천정비 사업, 국지도 건설 사업 등에서도 민원 발생으로 사업이 지연되거나 재설계·재선정 등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주민과의 충분한 소통 부족으로 인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사업 설계 단계부터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사업 진행 경과를 정기적으로 주민에게 설명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최근 개통한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 구간의 사례와 같은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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