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는 가스·수도·전기분야 검침원과 생활업종 종사자 64명을 희망나름단으로 위촉해 활동교육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나름단은 지역사회 내 복지위기가구 발굴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무보수 명예직의 지역주민이다.
올해 초 희망나름단을 990명으로 재정비한 후 현재 5월 말 기준 1,011명이 활동 중이다.
이번 위촉으로 실제 지역가정을 방문해 업무를 수행하는 중에 위기상황에 놓인 가정을 신속히 시에 연계할 수 있게 돼 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공공․민간 복지자원을 연계하고 공적 지원으로 해결이 어려운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경우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해서 관리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하은호 시장은 "침원들이 현장업무를 하는 중에 발견한 위기가구를 기관에 신속히 연계함으로써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군포/ 이재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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