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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국립수목원, 식물 유전자원 보전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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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국립수목원, 식물 유전자원 보전 위해 '맞손'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24.06.2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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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교육·보전 협력체계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진주시 제공]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와 국립수목원은 최근 시청 5층 기업인의 방에서 식물 유전자원의 전시·교육·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주바위솔의 보전과 활용을 위한 다양한 공동 연구와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생물종 다양성 증진 및 식물 유전자원의 전시, 교육, 보전 활동 활성화, 식물 유전자원 보전을 위한 공동연구, 산림생물 자원 교환 및 지원, 수목원 및 정원 조성에 관한 기술 검토·자문,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협력, 정원 정책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진주에서 유일하게 자생하는 진주바위솔을 지난해 12월 국립수목원이 줄기와 잎을 이용한 조직 배양 방법을 통해 대량 증식에 성공해 올 5월 월아산 숲속의 진주 작가 정원에 300본을 식재했다.

진주바위솔은 산지 암석에 자라는 특성이 있고 항산화 및 항노화 기능을 가진 추출물을 통한 산업적 활용이 가능하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주바위솔의 자생지 보전 및 희귀·특산 식물 보전에 대한 국민 인식을 강화하고 자생식물의 보급 활성화 및 기반 구축을 통해 정원 산업 분야의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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