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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지속가능한 환경도시로 거듭 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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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지속가능한 환경도시로 거듭 날 터"
  • 고양/ 임청일기자
  • 승인 2024.06.23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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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환경수도' 브라질 쿠리치바시 방문
우호협력 체결··· 생태·환경 정책 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어 마르셀루 파치넬루(Marcelo Fachinello) 쿠리치바시 시의장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고양특례시 제공]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어 마르셀루 파치넬루(Marcelo Fachinello) 쿠리치바시 시의장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고양특례시 제공]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세계의 ‘환경수도’로 불리는 브라질 쿠리치바시를 방문해 생태·환경 정책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동환 시장은 최근 쿠리치바 도시계획의 싱크탱크로 불리는 도시계획연구소(IPPUC)를 방문해 고양시-쿠리치바시 우호협력협정(LOI)를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두 도시가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젝트와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특히, 고양시는 쿠리치바의 성공적인 생태·환경 정책을 벤치마킹해 시의 환경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이어 마르셀루 파치넬루(Marcelo Fachinello) 쿠리치바시 시의장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파치넬루 시의장은 내년도 3월 쿠리치바에서 개최되는 스마트시티엑스포에 이동환 시장을 초청하고자 하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에 화답해 내년 시에서 개최되는 제 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 (UCLG ASPAC) 총회에 에드아르두 피멘텔(Eduardo Pimentel) 부시장을 연사로 초청하는 초청장을 쿠리치바시 측에 전달했다.

향후 시와 쿠리치바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국제적인 환경 및 도시 정책 논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환 시장은 “쿠리치바시는 세계의 환경수도라고 불릴 만큼 뛰어난 환경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도시이며, 이번 협정 체결은 고양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파치넬루 의장은 “고양시와의 교류 협력에 매우 기대된다”며 “두 도시의 정책적 과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찾는 동반자가 되기를 바라며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동환 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쿠리치바 대중교통운영공사(URBS), 도시계획연구소(IPPUC) 등을 시찰했다. 이를 통해 쿠리치바의 혁신적인 대중요통 시스템과 도시 계획을 직접 살펴보고 시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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