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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전국 최초 생산 ‘그린 황도 복숭아’ 홍콩 수출 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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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전국 최초 생산 ‘그린 황도 복숭아’ 홍콩 수출 선적
  • 남원/ 오강식기자
  • 승인 2024.06.2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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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총 60여 톤 수출 예정
복숭아 유통 판매망 다양화 추진
남원시는 전국 최초로 생산된 '그린 황도 복숭아'의 홍콩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남원시 제공]
남원시는 전국 최초로 생산된 '그린 황도 복숭아'의 홍콩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남원시 제공]

전북 남원시는 전국 최초로 생산된 '그린 황도 복숭아'의 홍콩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춘향골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1톤(416박스/2.5kg)을 공동 선별해 홍콩으로 수출했다.

시는 춘향골농협, 남원원예농협, 남원 조합공동사업 법인과 함께 복숭아 유통 판매망의 다양화를 위해 국내외 바이어와 여러 차례 회의를 가졌으며 홍콩 바이어와 수출 협상을 통해 올해 8월까지 매주 4차례 총 60여 톤을 수출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305농가 330ha에서 복숭아 3,600여 톤을 생산했으며 국내 대형 유통매장인 이마트 및 홈플러스에도 납품하고 있다.

곽주영 국장은 "남원 복숭아는 농민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명품 중의 명품 복숭아"라며,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농가와 관련 생산단체, 행정이 모두 한마음으로 뭉쳐 좋은 결실을 맺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농축산물 수출지원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복숭아 수출을 시작했으며, 앞으로도 파프리카, 배, 포도, 양파, 딸기 등 농산물 수출 확대 및 수출 경쟁력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2024년도에는 신선농산물 수출 자생력 강화 지원 사업, 해외 유통매장 판촉 농산물 수출촉진 지원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aT와 업무협약을 맺고 파프리카 글로벌 성장 패키지 지원 사업을 실시하는 등 수출 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남원/ 오강식기자 
ok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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