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이희준 주연의 코미디 영화 '핸섬 가이즈'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핸섬 가이즈'는 개봉일인 26일 6만 6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13.9%)을 동원했다.
남동협 감독의 연출작인 이 영화는 친형제나 다름없는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가 '영혼까지 끌어모아' 마련한 전원주택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미남형 외모와는 거리가 먼데도 자신을 미남이라고 생각하는 주인공들과 B급 감성이 녹아든 코미디가 특징이다.
CGV 골든에그 지수에서도 93%의 높은 평점을 기록 중이다.
같은 날 개봉한 미국 재난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은 10만 9천여 명(24.5%)을 모아 2위로 진입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프리퀄인 이 작품은 괴생명체에 침공당한 뉴욕에서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을 그리고 있다.
개봉 이래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는 신작 개봉에도 1위 자리를 지켰다. 18만 4천여 명(39.0%)을 더해 누적 관객 수는 452만여 명으로 늘었다.
3위는 하정우·여진구 주연의 '하이재킹'(7만 8천여 명, 16.7%)으로 누적 관객 수는 70만여 명이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