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 등 야외 활동 시 긴 옷, 장화, 기피제 사용 당부
![담양군청사 전경. [담양군 제공]](/news/photo/202406/1050921_748000_522.jpg)
전남 담양군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참진드기의 개체 수가 증가해 야외 활동 시 주의를 당부했다.
SFTS는 주로 4-10월에 감염된 참진드기에게 물린 후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인다.
전국 누적 치명률은 18.7%로 높지만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고, 고령자는 사망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군수는 "SFTS는 치료제와 백신이 없으며 치사율이 높은 감염병으로 농작업 시 긴 소매, 긴 바지를 착용하고,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담양/ 장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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