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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품격 높은 교육’으로 학생들의 앎의 질과 삶의 질 높이겠다” 강조(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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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품격 높은 교육’으로 학생들의 앎의 질과 삶의 질 높이겠다” 강조(Ⅰ)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7.01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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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주년 기자회견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기자회견.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기자회견.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품격 높은 교육’으로 학생들의 앎의 질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도 교육감은 이날 “우리는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이자, 복합 위기의 시대에 살고 있다”며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인간과 AI가 공존하고 협력해야만 하는 시대”라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이 밝힌 기자회견문에 따르면 이러한 시대에는 학력과 스펙이 아니라, 삶의 문제에 대해 관찰하고 질문하며 해결 방안을 탐구하고 실천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이에 시교육청은 향후 2년의 정책 방향을 ‘학교를 삶으로! 일상을 배움으로!’로 설정하고, 학생성공시대를 한 단계 도약시키고 한층 더 새롭게 써내려 간다고 밝혔다.

도 교육감은 “읽걷쓰는 ‘즐겁게 읽고, 온전하게 경험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교육’”이며 “학생들이 읽걷쓰 교육으로 관찰하고 질문하는 역량, 탐구하고 행동하는 역량을 갖추도록 하고, ‘건강한 신체와 정서, 인격’을 갖춘 사람으로 자라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청소년문학상 사업과 학교로 찾아가는 출판교육, 학교운동장 맨발걷기 교육을 시작하고, 모든 학교도서관에 전담인력 배치를 100% 완료해 읽걷쓰 교육의 튼튼한 바탕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세상이 교실이고, 교과서이며, 배움터이므로 내년 ‘세계로국제학교’가 새롭게 문을 연다. 다문화·비다문화 학생들의 통합교육을 위한 공립 국제학교이다.

학생들이 상호 문화 다양성을 바탕으로,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

이에 인천난정평화교육 산하에 평화연구소를 설립하고, 대한민국 평화교육의 허브로 만들어 ‘UN평화대학 유치’의 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매년 3천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국제교류하는 인천세계로배움학교 사업을 5천 명으로 확대, 학생들의 꿈이 세계로 나아가게 할 계획이다.

도 교육감은 “앞으로 1학교, 1인, 1스포츠교육인 1․1․1 스포츠프로젝트는 내년까지 모든 초·중학교로, 1인 1악기 예술교육은 2026년까지 모든 초․중․고등학교로 전면 확대하고, 지역 명인·명장, 예술인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도 추진하겠다”며 “놀이교육과 미디어를 통한 인성교육, 지역 향교 연계 효·예절교육 등 체험 중심의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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