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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장록습지 ‘탄소흡수원’ 본격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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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장록습지 ‘탄소흡수원’ 본격 조성
  • 광주취재본부/ 장재성기자 
  • 승인 2024.06.2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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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95억 투입…7월부터 설계공모·2026년 완공 예정
장록습지 조감도. [광주광역시 제공]
장록습지 조감도.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장록습지의 거점시설인 ‘탄소흡수원’을 생태도시 거점공간으로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습지생태관 건립과 훼손지 복원을 위한 ‘장록습지 탄소흡수원 조성사업’에 대한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7월부터 설계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광산구 서봉동 일대 1만1천51㎡에 총사업비 195억 원을 투입,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우선 사업부지 일대의 무단 경작 등으로 훼손된 습지를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복원하고, 생태체험교육 시설과 시민 여가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핵심시설인 습지생태관은 습지탐방 안내시설, 기획전시시설, 체험교육시설, 전망시설 등을 갖춰 탐방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공간 구상 등에 대한 전문가와 관련기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오숙 시 환경보전과장은 “장록습지 훼손지 복원을 통한 생물 다양성 증진과 생태체험 기반시설 구축을 통해 습지보전 가치를 높이고 시민에게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 공간이 되도록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장재성기자 
j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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