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보령시, 탄소 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 신청 홍보
상태바
보령시, 탄소 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 신청 홍보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24.06.27 1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령시 제공]
[보령시 제공]

충남 보령시농업기술센터는 27일 축산농가를 직접 방문해 탄소 중립(축산분야) 프로그램 시범사업 신청 홍보하고 여름철 대비 축사 환경 개선을 위해 웅천읍, 남포면 축사 밀집 지역에 대한 축산환경 개선 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저탄소 영농활동(메탄저감제 사료급여)을 이행한 축산농가에 직불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반추동물의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와 가축분뇨로 배출되는 질소를 감축하기 위해 감축 효과가 큰 축종을 중심으로 저 메탄‧질소 저감 사료를 급여하는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저 메탄 사료는 기존 사료 대비 10% 이상 메탄 감소 효과가 있다.

저 메탄‧질소 저감 사료를 공급할 경우 두당 한‧육우는 마리당 2만 5천 원, 젖소는 5만 원, 돼지는 5천 원을 지원한다.

참여대상은 축산법 제22조 축산업 허가를 받은 농가 및 농업법인 중 한‧육우, 젖소, 돼지를 사육하는 농가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은 신청 기간 내에 보령시농업기술센터 축산과(☎930-7912/축사 관할 소재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보령시농업기술센터는 탄소 중립 프로그램 신청 홍보와 더불어 보령축협, 한우·낙농·양돈·양계 축산단체(보령시 한우협회, 보령한돈협회)와 함께 외부 방역과 농장 주변 환경정리 및 ‘미소·친절·청결·칭찬’ 캠페인을 벌였다.

아울러 오는 28일은 면 단위로는 전국 최대 축사 밀집 지역인 천북면을 방문해 탄소 중립(축산분야)프로그램 시범사업 홍보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구연 농업기술센터 소장 은“축산업 종사자들이 탄소 중립 실천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일조해 보령시 축산업이 녹색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