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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제2회 득량만 강진만권 군민 화합 합창 페스티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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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제2회 득량만 강진만권 군민 화합 합창 페스티벌' 성료
  • 고흥/ 구자형기자
  • 승인 2024.06.3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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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제공]
[고흥군 제공]

전남 고흥군은 최근 고흥 문화회관에서 '제2회 득량만 강진만권 군민 화합 합창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고흥, 보성, 장흥, 강진 등 4개 군의 군민이 문화 예술로 교류하며 하나가 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4개 군의 지역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각 지역별 30~40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1부에서는 보성군 문화 예술 회관 합창단이 '님의 노래', '고마리 꽃'에 이어 영화 어바웃 타임의 삽입곡으로 유명한 '일 몬도'를 불러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강진 합창단은 '동요 메들리', '강원도 아리랑', 이수인 선생의 대표 가곡 '내 맘의 강물'로 감동을 선사했다.

2부에서는 장흥 합창단이 가요 '못다 핀 꽃 한 송이', '바람이 분다', 팝송 'Walking down the street'를 새롭게 재해석하여 선보였으며, 고흥 우주 합창단은 '경복궁 타령', '넬라 판타지아', '반딧불 미사 중 글로리아'로 아름다운 하모니와 함께 불빛으로 반딧불을 형상화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합창단 전 출연진이 함께 '아름다운 나라'를 부르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행사가 득량만 강진만권의 음악 교류의 장을 형성하고, 앞으로 더 많은 문화 예술 분야의 교류로 4개 군이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득량만 강진만권 행정협의회는 4개 지자체가 지역 간 화합을 목적으로 2018년 설립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고흥/ 구자형기자 
kj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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