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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730억 원 규모 추경 확정…민선8기 하반기 동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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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730억 원 규모 추경 확정…민선8기 하반기 동력 마련
  • 이신우기자
  • 승인 2024.07.01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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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복지‧청사 등 대규모 투자시설 개관준비에 107억 원 투입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 예산 중점 편성…구민의 기대에 부응
이수희 강동구청장.[강동구 제공]
이수희 강동구청장.[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730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구의회에서 최종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당초 예산보다 730억 원(6.9%) 늘어난 1조 1천 268억 원이다. 추경 재원은 2023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과 국시비보조금 등으로 마련됐다.

준공을 앞두고 있는 대규모 시설들의 원활한 개관준비와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로‧교통‧지역개발 분야, 저출산 대응 및 취약계층 맞춤복지 등의 예산을 중점으로 편성해 2주년을 맞은 민선 8기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 개관 예정인 강동숲속도서관과 (가칭)강동중앙도서관 준비에 46억 원을 투입하고, 제2구민체육센터 건립에 20억 원, 상일2동 청사 건립에 26억 원을 편성해 차질 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준공 예정인 천호3동 복합청사 및 둔촌문화복지센터 개관준비에는 10억 원을 편성해 동주민센터를 비롯해 종합사회복지관, 어린이집,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작은도서관 등의 입주를 준비하고, 둔촌문화복지센터에는 청소년지원센터, 푸드뱅크마켓 입주할 예정이다.

생계급여(15억 원), 기초연금(9억 원) 등 취약계층 지원사업 45억 원, 영유아보육료 지원(27억 원), 어린이집 운영지원 및 확충(22억 원) 등 보육예산 66억 원, 경로당 중식지원 확대에 3억 원, 국가유공자 및 보훈회관 지원에 3억 원을 추가 편성해 맞춤형 복지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는 9월 개관준비에 한창인 강동어울림복지관 조성 사업에 2억 원을 편성하고, 내년 상반기 상일2동과 성내2동에 신규개소 예정인 서울형 키즈카페 조성을 위해 3억 원을 편성했다.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회기반시설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 동명근린공원 주변 도로확장 공사 15억 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로) 60억 원, 고덕로 가공배전선로 지중화 사업 6억 원, 하수도‧보도‧녹지‧하천 등 기반시설 유지관리에 6억 원을 편성하고, 강동구 친환경 한강변 개발을 위한 ’스카이워크 조성 등 사업’의 타당성 용역을 위해 1억 원을 편성했다.

이 박에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 에이아이(AI)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등 보건분야 6억 원 ▲ 지능형 시시티브이(CCTV) 및 통합관제시스템 고도화 12억 원 ▲천호유수지 복합건축물 건립 안전진단 용역 1억 원 등을 편성해 주민 안전 및 공공서비스에 기여할 예정이다.

청사 건립기금에도 약 92억 원을 투입해 향후 추진될 건립사업의 안정적 재원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수희 구청장은 “한정된 재정여건 속에서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예산을 운용하여 강동구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고루 쓰이도록 하겠다”면서 “편성된 예산은 신속히 집행해 구민 여러분이 바라는 변화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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