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사회서비스와 연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효과검증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부북면 소재 말보르승마장에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학생 대상 ‘말과나’ 프로그램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수요자 맞춤형 치유농장 대표모델 육성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말보르승마장과 치유농업발전협회가 함께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재구성해 8월 1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이어질 예정이다.
학생들은 말과의 교감을 통한 자아존중감과 공감 능력 향상을 위한 말 관찰하기, 그루밍하기, 말이 좋아하는 텃밭 채소 기르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최종칠 미래농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치유와 공감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하며, 대상자들의 건강 유지·회복·증진에 도움이 되는 검증된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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