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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교통' 더 빨라지고 더 안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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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교통' 더 빨라지고 더 안전해진다
  • 파주/ 임청일기자
  • 승인 2024.07.02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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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비전 선포·제5차 국가철도망 시민추진단 발대
금촌역 복합환승센터 건립·100억 프로젝트 등 추진
[파주시 제공]
[파주시 제공]

경기 파주시는 지난 1일 금촌다목적체육관에서 '파주시 교통비전 선포식' 및 '제5차 국가철도망 시민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교통비전을 발표한 김경일 시장은 ‘더 가까운 파주, 100만 파주 도약’을 비전으로 ▲더 빨라집니다(서울까지 30분) ▲더 가까워집니다(파주시내 30분) ▲더 안전해집니다(교통사고 30% 절감) ▲더 편리해집니다(교통플랫폼 혁신)를 세부 내용으로 제시했다.

김 시장은 ▲서울로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파주시 내 통행량은 증가하고 있지만 이동시간은 여전히 긴 점 ▲대중교통보다는 승용차 중심의 이동 수단 ▲도시 성장 속도에 비해 도로나 철도 등 교통 기반시설이 부족한 점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의 한계 등을 현재 파주 교통의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이에 대한 혁신적인 개선책을 내놓았다. 

먼저 김 시장은 “시민 누구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로 더 빠르게 서울로 이동할 수 있도록 GTX운정역에 이어 경의선 금촌역에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고 3호선과 케이티엑스(KTX) 파주 연장, 통일로선 전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H 노선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공환승센터에서 파주형 비알티를 구축하는 등 전국 최초로 혁신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을 마련하고 GTX 운정역 중심 연계버스 운영 확대, 파프리카 파주 북부지역 확대, 천원택시 확대 등 대중교통에 과감하게 투자하는 ‘100억 프로젝트’로 대중교통 서비스를 높여나가는 한편 이동 혁신을 위한 첨단 모빌리티 계획 수립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안전한 도로교통 서비스 제공과 함께 교통사고 빈도가 높거나 교통 약자가 주로 다니는 곳을 교통안전 특별지점으로 지정해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파주교통비전’이 실현되면 ▲파주의 도로 흐름이 5% 이상 빨라지고 ▲파주 전체 지역의 90%가 30분 통행권이 되며 ▲파주형 공공환승센터, 파주형 비알티(PBRT)로 대중교통이 더 촘촘해지고 ▲더 안전한 파주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포식 이후에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파주시 철도망 반영을 위한 시민추진단 구성 및 위촉식이 진행됐다.

이승철 추진단장은 “현재 대중교통의 불편을 겪고 있는 52만 파주시민의 염원인 지하철 3호선, 통일로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H 노선, 케이티엑스(KTX) 파주연장 사업이 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돼 추진 근거와 동력이 확보되도록 파주시 민관정과 함께 범시민 서명운동 및 관계기관 면담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시장은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파주시 철도망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추진단을 중심으로 파주시민 모두와 함께 파주 철도망을 구축하고 파주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교통복지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파주/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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