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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50년 역사 산증인, ‘토박이 주민’ 발굴·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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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50년 역사 산증인, ‘토박이 주민’ 발굴·모집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7.04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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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까지 ‘도봉구 토박이 주민’ 모집
도봉구 50년 이상(1974년 7월 1일 이전) 연속 거주 주민 대상
‘도봉구 토박이 주민’ 모집 홍보 포스터. [도봉구 제공]
‘도봉구 토박이 주민’ 모집 홍보 포스터.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금년말까지 지역 역사의 산증인인 ‘도봉구 토박이 주민’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도봉구 토박이 주민’으로 선정되면 토박이증과 토박이패가 수여된다. 아울러 구‧동 주요행사 시 내빈으로 초청된다.

구는 올해 하반기까지 토박이 주민을 모집한 뒤 내년 상반기에 관련 조례 제정을 검토할 계획이다. 조례에는 민원수수료 감면 등에 대한 지원사항이 담기게 된다.

도봉구에서 50년 이상(1974년 7월 1일 이전부터) 연속해 거주한 주민 모두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에 필요한 구비서류는 신청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거주기간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 등이다.

이번 도봉구 토박이 주민 모집에는 오언석 구청장의 ‘토박이 주민’에 대한 높은 관심이 비롯됐다. 앞서 오 구청장은 도봉구 출범 50주년을 맞아 도봉구 거주 50년 이상 주민으로 구성된 ‘도봉구 특별홍보대사’를 모집하기도 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도봉구 토박이 주민이 살아온 일대기가 바로 도봉구의 역사다. 이분들을 예우하고 지원하는 것이 곧 도봉구 역사를 기억하는 일”이라며 “모집 이후 관련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예우‧지원 사항을 구체화하고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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