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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이지윤 박사, 한국육종학회 '젊은 육종가 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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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이지윤 박사, 한국육종학회 '젊은 육종가 상' 수상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4.07.0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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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복숭아 품종 육성 및 보급 확대 기여
이지윤 박사 [경북도농업기술원 제공]
이지윤 박사 [경북도농업기술원 제공]

경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 이지윤 박사가 '2024년 한국육종학회 학술발표회'에서 '월드 그린 시드피아 젊은 육종가 상'을 수상했다.

'월드 그린 시드피아 젊은 육종가 상'은 육종 연구 및 종자산업 발전에 기여한 45세 미만의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이지윤 박사는 고품질의 우수한 복숭아 품종을 다수 개발하고 보급 확대에 크게 기여해 미래 한국 육종 발전을 견인할 젊은 과학자로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복숭아와 콩 품종 육성 연구에 사명감을 가지고 성실히 수행해 다수의 우수 품종을 육성했다.

경북도 최초로 콩 신품종 '새바람'과 '경흑청'을 개발해 지역 농가 소득 향상과 검정콩 시장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했으며 복숭아 품종 '미소향', '은백' 등을 육성했다.

또 국산 품종의 재배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농가 실증시험, 국내외 시장성 평가 및 시범 수출, 현장 기술지도, 홍보 등 우수 품종의 현장 적용과 농가 보급에도 앞장섰다.

3년간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육성된 품종의 농가 보급 현황은 홍백 등 10개 품종 197ha로, 경제적 가치는 연간 63.8억 원에 달한다.

조영숙 농업기술원장은 "종자산업은 농업의 반도체라 불리는 만큼 농업 분야에서 꼭 필요하면서도 성장성이 큰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프리미엄급 품종 개발과 육종 역량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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