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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38만 구민 위한 미래도시 구현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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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38만 구민 위한 미래도시 구현에 만전”
  • 박창복기자
  • 승인 2024.07.11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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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도시·과학창의인재양성 등 중점적 추진
준공업지역 용적율 상향으로 도시변화 이끌어
산업·주거·문화공존 ‘직·주·락’ 복합도시 조성
나라 지킨 영웅에 대한 감사…보훈문화 확산
최호권 구청장. [영등포구 제공]
최호권 구청장. [영등포구 제공]

최호권 서울 영등포구청장이 민선 8기를 이끈 2년 간 지역현안 해결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경주한 결과, 굵직한 성과를 내며 38만 구민의 행복 지수를 높이고 있다.

최 구청장은 쾌적한 자연환경을 실현한 정원도시 정책과 미래 과학 창의인재 육성, 준공업지역 용적률 상향 및 상업지역 비주거 비율 완화, 사각지대 없는 대중교통, 보훈문화 확산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얻었다. 남은 임기동안 ‘희망행복 미래도시 영등포’를 실현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문래동 꽃밭정원 전경.  [영등포구 제공]
문래동 꽃밭정원 전경. [영등포구 제공]

▲정원·꽃의 도시 영등포

구는 ‘문래동 꽃밭정원’ 개장을 시작으로 지난 5월 22일 ‘정원도시 영등포’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영등포는 산이 없고, 쇳가루 날리는 철공소가 밀집된 낡고 오래된 구도심의 이미지였으나 이번 ‘정원도시 영등포’로 도시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바꾸고 구민들이 일상에서 정원문화를 즐기는 새로운 ‘젊은 도시 영등포’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약 2,000평에 달하는 문래동 꽃밭정원은 서울시 예산 23억 원과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라는 국제기구 후원금 지원 받아 정원을 조성했다.

지난 5월에는 영등포공원에서 정원축제 ‘정원소풍’을 개최하기도 했다. 주민들이 일상 가까운 곳에서 정원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에는 2천500여 명이 방문하기도 했다. 

문래동 꽃밭정원 내 맨발황톳길.  [영등포구 제공]
문래동 꽃밭정원 내 맨발황톳길. [영등포구 제공]

▲미래 과학 창의인재 육성…과학문화 이용권 제공

구는 과학관이라는 훌륭한 인프라를 활용해 미래과학인재를 양성하고 과학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작년 5월, 과천과학관과 업무협약 체결했다.

특히 서울시 최초로 과천과학관의 과학원리 컨텐츠 80종을 과학교과와 연계한 ‘찾아가는 과학원리 체험교실’ 운영해 학생들이 알기 쉽게 과학원리를 체득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언제든지 과천과학관을 방문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관내 초·중학생(7~15세) 2만 명 모두에게 1인당 연간 3만 원(복지대상자 5만 원) 상당의 과학문화 이용권을 제공, 두 가지 유형의 이용권 중 한 가지 유형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복지 대상자는 선택 없이 모든 곳에서 사용 가능하게 했다.

최 구청장은 “과거 영등포가 산업화 시대, 한강의 기적 주역이었다면 이제는 AI, 빅데이터, 로봇과 같은 4차 산업 뒷받침할 미래 첨단산업 주역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과학인재 양성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래동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영등포구 제공]
문래동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영등포구 제공]

▲준공업지역 용적률 상향·상업지역 비주거 비율 완화

지난 2월 오세훈 서울시장이 발표한 ‘서남권 대개조 계획’은 준공업지역 내 공동주택 용적률을 400%까지 상향해 4차산업 경제 중심지이자 산업·주거·문화가 공존하는 직(職)․주(住)․락(樂) 복합공간 조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구도 준공업지역 발전방안을 마련해 제2 한강의 기적, 영등포 르네상스 시대 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구는 현재 ‘준공업지역 일대 발전방안 마련’ 용역 시행중이며 영등포본동, 영등포동, 당산동, 도림동, 문래동, 양평동 등 준공업지역에 대한 규제 완화와 발전 방안 준비해 미래 4차산업을 견인하는 경제 중심지이자 산업·주거·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용역 결과를 토대로 준공업지역 개선 방안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서울시에 제안하여 준공업지역을 최첨단 미래산업 일자리 중심지로 조성한다.

지난 4월 26일에는 상업지역 내 주거복합건물의 비주거용도의 비율을 완화하는 내용의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가 서울시의회를 통과해 재건축 정비사업에 속도를 더하는 계기 마련됐다. 구는 작년 하반기 세 차례에 걸쳐 재건축 정비사업 주민간담회 실시해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자리 마련하고, 구체적인 대책 모색했다. 이를 토대로 ‘상업지역 내 비주거비율 완화’, ‘기부채납 가중치 조정’ 등에 대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시에 건의하고 서울시 부시장과 면담을 진행하는 등 서울시에 적극적으로 의견 개진했다. 이로 인해 여의도 재건축을 비롯한 총 13개 정비사업이 혜택을 받는 것 뿐만 아니라, 서울시내 모든 상업지역이 수혜를 받게 됐다.

보훈 그림그리기에 참여한 아이들과 함께 작품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 박선영 (사)물망초 이사장.  [영등포구 제공]
보훈 그림그리기에 참여한 아이들과 함께 작품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 박선영 (사)물망초 이사장. [영등포구 제공]

▲영웅을 기억하는 보훈문화 확산 

구는 국가보훈대상자의 숭고한 희생 되새기며, 보훈대상자들의 명예를 선양하고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적극 노력 중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서울시 최초로 장례업체와 협약(MOU)을 맺어, 국가보훈대상자 장례 시 빈소를 무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보훈예우수당 확대 지급하는 길도 열었다.

또한 호국보훈의 달 첫 날인 6월 1일 9시, 첫 공식 일정으로 국립 서울현충원을 참배했으며 지역 내 9개 보훈단체와 함께 헌화, 분향하고 묵념 올리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헌신과 희생을 가슴깊이 새기는 추모의 시간 가졌다.

지난 5월에는 광복회 등 9개 보훈단체에 보조금을 지원해 약 370여 명 단체 회원들의 전적지 순례를 지원한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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