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최근 중구노인복지관 게이트볼장에서 (사)대한노인회 중구지회 주관으로 ‘제13회 중구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중구지회 회원 및 게이트볼 연합회 등 11개 팀 66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더운 날씨에도 어르신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치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실력을 발휘했다. 그 결과 최종 우승은 율목팀, 준우승은 운서팀, 공동 3등은 박석팀과 복지팀이 각기 차지했다.

박길정 중구지회장은 “이번 대회가 회원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장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원에 앞장서 온 김정헌 중구청장 등 각계인사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날 개회식에 참석해 시구 참여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구청장은 “중구는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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