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현장 대응 실무팀' 긴급 투입
충남 아산시는 전날 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아산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현장 대응 실무팀’ 및 일반 자원봉사자 50여 명을 논산시 벌곡면 일대 수해 현장에 긴급 투입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고 16일 밝혔다.
논산시는 지난 10일 기습 폭우로 인해 마을 인근의 하천 제방이 유실되고 주택이 침수돼 8개 읍면(190세대), 500여 명의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큰 피해를 봤다.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논산을 찾은 ‘통지단’과 자원봉사자들은 호우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침수된 비닐하우스 토사물 정리와 가재도구 세척 등 환경정비와 복구에 총력을 다했다.
박경귀 시장은 “참여해 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논산시민들의 시름이 한시라도 빨리 해결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 ‘통지단’은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을 위해 2023년 28개 단체, 8개 분야로 출범했으며 지난 2023년 7월 청양군 목면 수해 현장 피해 복구를 위해 50여 명이 참여한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아산/ 신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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