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은 군장병 우대 지정업소 육성 및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020년부터 올 7월 초까지 총 12억 3,600만 원의 환급금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장병 우대업소 육성 및 인센티브 지원사업이란 군장병이 나라사랑카드 또는 나라사랑 페이로 결제할 경우 이용금액의 20% 상당을 지역상품권 또는 나라사랑페이 포인트로 환급해주는 사업이다.
군의 군장병 우대업소는 총 302개소로 군장병에게 결제금액의 20% 상당을 환급해주면 군이 우대업소의 청구를 받아 보전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군은 그동안 군장병에게 제공된 환급금이 2020년 1억 1,500만 원, 2021년 1억 5,700만 원, 2022년 3억 5,500만 원, 2023년 4억원, 2024년 7월 초까지 2억 2,900만 원 등으로 누적액은 12억 3,6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군은 군장병 우대업소 홍보와 함께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군장병 선호 업소를 중심으로 새로운 가맹점을 발굴·지정해 이용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임재순 민군협력과장은 “앞으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장병은 할인 혜택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받고, 우대업소는 매출 증대를 이루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접경지역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라는 일석 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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