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오는 8월 말까지 여름철 악취로 인한 구민의 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인천시와 합동으로 지역 내 하수처리장 등 9개 악취 배출사업장 14개 시설에 대한 집중점검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악취 방지시설 설치 및 정상 가동 ▲악취 방지조치 적정성 ▲악취배출원별 관리 실태 ▲악취 배출허용기준 준수 확인을 위한 현장 시료 채취검사 등이다.
구는 위반 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
구는 또 악취 배출사업장을 상대로 환경 관련법 준수사항에 대한 교육과 악취방지시설 운영 기술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여름철 시설물 사전점검을 통해 악취 민원을 예방하고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감시활동을 통해 구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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