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동대문구 “말라리아 방역 걱정마세요”...감염병 예방 집중
상태바
동대문구 “말라리아 방역 걱정마세요”...감염병 예방 집중
  • 이대승기자
  • 승인 2024.07.24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말라리아 예방 위해 정화조·고인물 집중방역
백일해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해야
서울 동대문구가 여름철 주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감염병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동대문구보건소에서 방역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가 여름철 주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감염병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동대문구보건소에서 방역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여름철 주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감염병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감염병 발생요소를 조기에 제거하고 일상 속 실천할 수 있는 예방수칙을 알려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도록 돕기 위해서다.

우선 구는 모기유충 주요 서식지로 알려진 정화조, 고인물 등에 대한 집중방역을 실시한다.

해충 발생 민원이 접수된 지역을 중심으로 보건소 방역기동반 및 14개 동 특별방역기동반이 출동, 방역·소독작업으로 모기 발생을 억제해 말라리아 등 모기매개 감염병을 예방한다.

최근 학령기(만6세~12세) 청소년을 중심으로 감염사례가 늘고 있는 급성 호흡기질환 ‘백일해’도 관리 대상이다.

동대문구보건소는 백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할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하루 최소 3회 이상 환기실시 등 기본 위생규칙을 지키고 증상 발생 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 치료 받을 것을 권고했다.

‘백일해’는 발작성 기침이 특징인 급성호흡기 질환으로, 예방접종 도입에 따라 감염자가 감소했으나, 2024년 전세계적으로 소아·청소년들 사이에서 감염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동대문구 보건소는 제대군인(구민)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도 진행 중이다.

[전국매일신문] 이대승기자
ds-lee@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