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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하반기 ‘사랑의 수여교실’ 무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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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하반기 ‘사랑의 수여교실’ 무료 운영
  • 임형찬기자
  • 승인 2024.07.26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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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8일부터 매주 수요일 12회 과정…일상 단어‧실용 회화 교육
내달 1~21일 사회복지과‧동주민센터‧수어통역센터서 신청 접수
서울 종로구 '하반기 사랑의 수어교실' 안내문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 '하반기 사랑의 수어교실' 안내문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관심 있는 주민들이 수어를 배울 수 있도록 내달 28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12회 과정으로 ‘하반기 사랑의 수어교실’을 무료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어는 청각·언어 장애인의 몸짓, 손짓을 통한 의사전달 방법이지만 장애가 있는 사람은 물론 비장애인도 사용 가능하다.

수어교실은 내달 28일~11월 27일 사이 매주 수요일마다 구청 다목적실에서 종로구수어통역센터 소속 전문가가 강의를 맡아 총 12회 진행한다.수강료는 전액 무료, 교재비는 자부담이다.

교육 내용은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와 실용 회화 중심이며 수강생 흥미를 높일 재미있고 알기 쉬운 예시까지 더해 수어 배우는 즐거움을 배가한다는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내달 1~21일 사회복지과나 가까운 동주민센터, 종로구수어통역센터에서 오전반(오전 10시~12시)과 오후(오후 7시~9시)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청각·언어 장애인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가 있어도 없어도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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