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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어르신 결핵 조기발견을 위한 집중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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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어르신 결핵 조기발견을 위한 집중검진 실시
  • 청양/ 이건영기자
  • 승인 2024.07.29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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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보건의료원 제공]
[청양보건의료원 제공]

충남 청양군보건의료원과 대한결핵협회 대전·충남지부가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결핵 조기발견을 위한 선제적 집중검진을 실시했다.

29일 청양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26일까지 관내 6개면 14개 마을회관과 경로당에서 380여 명의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결핵 검사(흉부X선 촬영) 및 객담검사를 진행했다.

이번 결핵 검사(흉부 X-선)에서 이상이 발견된 어르신에 대해서는 추가검사를 하고 결핵 환자로 확진되면 청양군보건의료원에서 치료·관리하기로 했다.

청남면 왕진리 김모(남, 85세) 어르신은 “요 며칠 기침이 심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고 싶어도 교통과 거동이 불편해 병원 갈 엄두를 못 냈는데 이렇게 찾아와 검진해 주시니 무척 고맙다”며 “청양군이 찾아가는 의료원·의료취약계층 원격협진·방문 진료 등을 통해 세세하게 건강을 챙겨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상경 보건의료원장은 “결핵 환자의 조기발견·치료 목표로 결핵 예방에 지속적으로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결핵은 전염성 결핵 환자의 기침·재채기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 감염되며 2주 이상 기침·가래·발열· 체중 감소의 증상 계속되면 흉부 X-선 검사 및 추가검사를 통해 간단하게 결핵 확인이 가능하다.

결핵 예방 방법으로는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 검진 ▲65세 이상 매년 1회 결핵 검진 실시 ▲기침할 땐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등이 있다. 

결핵에 대한 궁금증이나 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청양군보건의료원 결핵실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청양/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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