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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허브항만 도약' 인프라 구축 등 중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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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허브항만 도약' 인프라 구축 등 중점 추진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6.06.16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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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정대 항만공항시설과장은 “내항 재개발로 친수·항만기능의 조화 실현에 이어 신규 토지자원의 활용(준설토 투기장), 인천신항 항로 증심, 경인아라뱃길 수변 공간 개발, 연안·항운아파트 이주사업 지원, 글로벌 허브항만 도약을 위한 인프라 구축, 인천국제공항 3단계 건설공사 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인천항에 선진 컨테이너항만을 건설해 해운과 항공의 해·공 복합 물류서비스 제공은 물론 대중국, 동남아, 북한과의 교역증대를 대비한 환황해권 물류중심 항만으로 개발하기 위해 인천 신항 건설에 나선다. 60만TEU 하역능력의 A터미널(HJIT)은 2828억 원이 투입돼 올 상반기에 개장되는 가운데, B터미널의 경우 2451억 원을 들여 60만TEU 규모로 오는 12월 말 2단계가 준공 예정이다.
 인천 신항의 항로를 14m에서 16m로 증심해 중국 칭다오(靑島) 등 북중국 항만을 기항하는 원양선사 항로 유치 및 국제경쟁력 강화와 동북아 물류허브항만으로서의 우위 확보에 나선다. 사업비 802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18년 4월까지 1607만㎥ 규모의 증심준설 공사를 준공한다.
 경인 아라뱃길의 기능 및 효율성 제고와 국토의 체계적 이용.관리를 도모하고 경인 아라뱃길 주변지역의 우선 개발지 선정을 위한 개발방안을 수립하는 용역을 실시했다. 이는 경인아라뱃길 주변지역의 계획적인 도시 관리 추진을 위해 주변지역의 개발을 통해 경인아라뱃길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도모하고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있다.
 인천내항 재개발사업을 통해 내항에 도심기능과 연계한 친수 및 해양문화공간 조성뿐만 아니라 신항건설 등 항만기능 재편에 따른 내항 부두 기능의 재배치를 도모한다. 내항 1, 8부두를 대상으로 28만 6395㎡(육지부 25만 6905㎡/ 공유수면부 2만 9490㎡) 규모에 사업은 해양문화관광지구(34.3%), 공공시설지구(65.7%)를 대상으로 문화 및 집회시설(컨벤션, 시민창작센터, 공방, 영화관 등)과 지원용지, 주차장, 공원녹지, 공공공지, 도로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1단계 2015년~2017년에 이어 2단계로 2017년~2020년까지 400억 원(8부두 176억 원, 1부두 224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이와 관련 정재덕 해양항공국장은 “국가항만시설로서 그동안 고통을 감내한 시민에게 되돌려주는 사업으로 전액 국가재정사업이 필요하다”고 시의 입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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