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경찰서는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연천군노인복지관과의 협업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다양한 방법으로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의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서는 ▲노년층 대상 한 보이스피싱 범죄 증가 추세 ▲신규 피싱 범죄 유형 ▲발신 번호 확인 중요성 ▲출처를 모르는 링크 접속 금지 ▲금융기관 및 수사기관에서 금전을 요구하는 전화 의심하기 등 다양한 피싱범죄 예방법이 설명됐다.

이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범죄예방 퀴즈, 연천경찰서에서 자체 제작한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보이스피싱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어르신은 “보이스피싱의 수법이 날로 교묘해져 놀라웠고 이번 교육을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의 위험성을 정확히 알게 됐다”고 말했다.

권현정 서장은 “언제 어디서든 주민과 함께하는 연천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고 앞으로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연천/ 진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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