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긴급 상황으로 인한 양육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영유아 긴급동행 서비스’를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정부의 ‘아이돌봄서비스’가 당일에 갑작스러운 양육 공백 발생 시 즉시 대응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완해 서울시 최초로 해당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올해 말까지 상시 운영되며 당일 양육자의 긴급하고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때 1명의 아이에 대해 신청 가능하다.

구는 지난달 구에 거주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총 4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을 꾸렸다. 봉사단에는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다문화 자원봉사자도 포함되어 있다.

[전국매일신문] 이대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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