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내달 2~6일 호텔종사자 3기 양성과정을 운영키로 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서울중장년내일센터와 공동으로 운영했던 지난 1기와 2기 참여자들이 높은 호응을 보임에 따라 이번에 구 단독으로 양성과정 3기를 마련했다.

구는 호텔 취업을 원하는 60세 이하 100명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호텔 직무교육부터 면접까지 주선한다.

모집분야는 객실관리(룸메이드), F&B(식음·연회파트), 조리보조이며 중구민을 우선 선발한다. 참여 희망 주민은 오는 23일까지 구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하거나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내달 2~6일 신당누리센터, 중구청, 관내 호텔 현장에서 서울시내 호텔 구인수요에 기반해 직무교육과 면접이 단계별로 이뤄진다.

호텔업의 이해, 직무 이론교육, 입사지원서 작성법, 면접전략, 현장실습 등 기초교육부터 실무교육까지 직무 분야별 맞춤형으로 이뤄져 바로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운다.

김길성 구청장은 “호텔종사자 양성과정은 관광 중심지인 중구 특색에 맞춘 지역과 주민이 상생하는 일자리 창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일하고 싶은 주민’ 누구나 오래오래 일할 수 있는 양질의 일터를 발굴해 주민들이 더 나은 일자리를 갖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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