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경찰서는 음주운전자를 붙잡는데 기여한 취업준비생 A(20대)씨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음주운전 차량은 지난 6일 오전12시께 전곡읍 회전교차로에서 비상등을 켠 상태에서 가드레일과 충돌하려는 등 신호를 무시하고 주행을 이어갔다.

해당 차량의 이동을 목격한 신고자 A씨는 추격을 하면서 112에 신고, 음주운전자를 현장에서 검거하는데 기여했다.

음주의심 차량 운전자의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콜농도 0.232% 면허취소 수치로 확인, 현재 교통사고조사팀에서 수사 중이다.

권현정 서장은 “주민의 공동체 정신과 협력을 바탕으로 관내 치안을 더욱 굳건히 확립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주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앞으로도 신속한 현장대응을 비롯해 적극적인 신고처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연천/ 진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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