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한 단체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전날 대한적십자사 경북도지사는 수해민들을 위한 기능성이불 25세트, 김 6박스와 현장복구 인력지원을 위한 장갑 600켤레, 장화 100켤레를 기탁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도지사는 수해가 발생했을 때부터 세탁차량을 지원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그리고 영주시 승혜축산에서도 수해민들을 위해 곰탕 100박스(1천만 원 상당)를 금학리, 대천리에 기탁하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승혜축산 고창영 대표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와 보탬이 됐으면 좋겠고 수해민들 뿐만 아니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앞으로도 기부를 이어나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오도창 군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의연물품 기부에 감사드리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영양/ 김광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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