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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복사초 이전부지에 학교복합시설 건립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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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복사초 이전부지에 학교복합시설 건립 추진해야"
  • 부천/ 오세광 기자
  • 승인 2024.08.1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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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태 국회의원, 제8차 현장정책간담회 갖고 지역주민 이용 확대 등 이전부지 활용방안 모색
이건태 국회의원의 '이건태가 찾아갑니다' 현장 정책간담회 모습. [의원 제공]
이건태 국회의원의 '이건태가 찾아갑니다' 현장 정책간담회 모습. [의원 제공]

이건태 국회의원(경기 부천병, 더불어민주당)이 부천 복사초등학교의 이전부지에 문화복합시설 건립 추진 등 활용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건태 의원은 지난 12일 부천 소사본동에 소재한 복사초등학교에서 복사초 이전 부지 활용을 주제로 <‘이건태가 찾아갑니다’-제8차 현장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 정책간담회에는 이건태 의원을 비롯해 김동희 경기도의원, 최성운 ·김주삼·송혜숙·최의열 부천시의원이 함께했고 부천시 평생교육과, 경기도교육청 유아교육과, 부천교육지원청 담당자 등이 참석해 복사초 이전 부지 활용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현재 소사본동에 있는 복사초등학교는 오는 9월 계수동 신 교사로 이전하고 현 부지에는 경기도유아교육진흥원과 경기 서남권 유아교육체험관이 들어설 계획이다. 

총사업비 189억의 경기도유아교육진흥원 이전 설립 사업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이르면 2025년부터 현 교사부지 리모델링과 운동장 유휴부지에 야외체험학습장 등 조성을 시작한다.

이날 논의는 현 교사에 들어설 경기도유아교육진흥원의 유아체험시설의 지역 거주민 이용 확대와 운동장 유휴부지 2천㎡ 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지난 2023년 1월 복합화 수요조사를 시작으로 ‘이전 부지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TF 구성’과 4회 의견수렴 회의를 통해 지역의 요구에 기반한 주민 편익 시설 조성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부천시 예산확보 어려움 등을 이유로 TF 최종합의안이 배제된 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진행이 핵심 쟁점으로 부각됐다.

이건태 의원은 “경기도유아교육진흥원과 체험 공간이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 배치계획을 더 세심하게 준비해야 한다"면서 "부천시가 활용하기로 한 2천㎡ 유휴부지는 TF에서 논의 합의된 주민 편익 학교복합시설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천시와 교육지원청이 학교복합시설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공공형 주민편의시설을 유치하고 지역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을 이뤄가야 한다”며, “이런 적극 행정이 우리 지역을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고 부천병의 가치를 두배로 높여낼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해 3월 발표한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방안에 따라 2027년까지 5년간 연평균 40교씩 총 200교를 공모해 총 1조8천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인구감소지역에는 총 사업비의 50%를 지원한다. 

[전국매일신문] 부천/오세광 기자 
os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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