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이 구(舊)토지대장 한글화 사업 완료로 군민에게 더 나은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군민에게 정확한 토지정보를 제공하고 신속하게 업무에 활용하기 위해 2년간 도비 포함 사업비 270백만원을 들여 한자와 일본어로 작성된 구 토지대장 147,763장에 기재된 내용을 한글화하고 시스템에 등재했다.
한편, 조상땅 찾기 서비스는 상속권자에게 사망자의 토지소유 현황을 제공하는 지적전산자료 조회 서비스로 별도의 수수료가 없어 부담없이 신청 가능하며 본인 명의의 토지도 조회할 수 있어 법원 등 관공서 제출용으로도 쓰이고 있다.
신청 방법은 본인 신분증과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제적등본·기본증명서·가족관계증명서)를 구비해 군 행복민원과 공간정보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구(舊) 토지대장 한글화 사업으로 실무자에게도, 민원인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양/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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