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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집단급식소 하반기 위생점검…식중독 발생 선제적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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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집단급식소 하반기 위생점검…식중독 발생 선제적 차단
  • 이신우기자
  • 승인 2024.08.16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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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예방 3대 요령 홍보, 조리 종사자 맞춤 현장 교육도
집단급식소 점검 모습. [강동구 제공]
집단급식소 점검 모습. [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학교와 유치원의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2주간 위생점검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가을 신학기를 앞두고 식중독 발생 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안전한 급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 대상은 지역 내 학교와 유치원 집단급식소 83곳 중 상반기에 점검받은 43곳을 제외한 나머지 40곳으로, 점검은 강동구청 및 교육청 소속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을 보면 ▲조리 종사자 위생관리 ▲식자재 관리 ▲시설 관리 ▲식품 취급 ▲보존식 보관 여부 등 전반적인 위생 상태를 현장점검하고, 급식소에서 제공하는 조리식품 수거 검사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 가을, 겨울철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률이 높아지는 시기로, 올바른 손 씻기 방법,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손 씻기, 끓여 먹기, 익혀 먹기) 홍보와 조리 종사자에 현장 맞춤형 교육을 함께 진행해 급식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송미령 보건위생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학생과 어린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즐거운 학기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지속적인 식중독 예방 홍보와 교육으로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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