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건설로봇 주가가 코스피 입성 첫날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2.42% 오른 2만 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539만 7,945주다.
전진건설로봇은 30년 이상의 업력을 가진 국내 최대 콘크리트 펌프카(CPC) 제조사다. CPC는 콘크리트 배합물을 고압으로 송출하는 장비로 고층빌딩, 원전, 교량 등 건설 현장의 필수품으로 꼽힌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전진건설로봇은 생산 제품의 70% 이상을 65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작년 기준 북미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 CPC 시장에서 최상위(Top-tier) 그룹에 속한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 870.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희망범위(1만3천800~1만5천7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6천500원으로 결정됐다.
이어진 공모주 청약에서는 1천8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약 8조 2천800억 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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