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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작전 수행체계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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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작전 수행체계 확립
  • 삼척/ 김흥식기자
  • 승인 2024.08.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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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3경비여단 제공]
[육군 23경비여단 제공]

육군 제23경비여단이 19일부터 5일간 민·관·군·경·소방이 함께하는 ‘2024년 을지 자유의 방패(UFS, Ulchi Freedom Shield) 연합연습’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여단 장병 2,400여 명을 비롯하여 작전지역인 강릉·동해·삼척시 지자체와 경찰, 해양경찰, 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통합방위작전 전력이 참가했으며, 실시간 상황공유를 통한 완벽한 대침투·대테러·해안경계작전 등 통합방위태세를 확립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다.

여단은 훈련에 앞서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현장토의를 통해 통합방위작전의 목적과 중요성, 본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내실있는 훈련을 위한 준비를 해왔으며, 훈련 첫날에 작전지역 내 강릉ㆍ동해·삼척시청에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시청 및 경찰 계엄 정부연락관을 배치하는 등 민·관·군·경·소방이 실제상황에서 즉각 임무수행이 가능한 역량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실제훈련은 국가중요시설 대상 미상 드론 공격, 폭발 의심물체 발견 및 미상폭발, 거수자 침투, 황산 저장시설 피폭에 따른 황산 유출 및 대피, 적 화학탄 낙탄에 따른 오염구역 제독 및 환자후송 등의 상황 발생 시 사후관리 능력 등 유관기관과 통합된 상황조치능력을 집중적으로 숙달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하고 있다.

특히, 훈련의 목적 달성 및 성과 극대화를 위해 중대 전술훈련과 예비군 작계훈련을 이번 훈련기간에 편성하는 등 실질적인 역량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육군 제23경비여단 임상진(준장) 여단장은 “적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국가 총력전 수행능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라며 “민·관·군·경·소방이 평상시부터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해 온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통합방위작전 수행체계를 점검하고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kim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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