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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신호등 보조장치 도입 시야방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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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신호등 보조장치 도입 시야방해 개선
  • 삼척/ 김흥식기자
  • 승인 2024.08.2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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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운영...이달 26일 삼척교 인근 사거리 설치
[삼척시 제공]
[삼척시 제공]

강원 삼척시는 관내 교통 혼잡지역의 교통안전을 위해 차량 신호등 보조장치(LED 교통신호등)을 도입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도입하는 신호등 보조장치는 기존 교통신호등과 동일한 신호를 표출하는 LED를 신호등주에 홈을 형성해 매립해 강우, 안개, 김서림 등 날씨의 영향에 의한 시야 방해와 전봇대, 가로수, 주차차량 등 주변 외부 요소의 방해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시는 그동안 전방 대형 차량에 의해 신호등을 확인하지 못해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만큼 이번 신호등 보조장치 도입으로 이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척시 제공]
[삼척시 제공]

보조장치는 오는 26일 대형차량의 이동소요가 많은 삼척교 인근 사거리에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사업비 4억4천만 원을 투입해 빠른시간 내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교통안전을 위해 시설물을 보강하고 점검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호등 보조장치가 설치될 삼척교 사거리는 삼척 남부권을 잇는 7번 국도의 주요 길목으로 대형 화물차량의 주행이 빈번해 교통안전에 대한 우려가 지적된 곳으로 알려졌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kim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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