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ICT기반 스마트 케어 기기 ‘스마트미러’를 치매예방 프로그램에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미러는 전신 거울 형태의 터치 스크린 기기로, 움직임을 인식할 수 있는 센서 카메라와 압력센서로 이루어진 워킹패드로 구성됐다. 사용자는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보며 스트레칭 등 다양한 동작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노년기에는 잘못된 자세가 고착되어 신체 변형이나 관절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데, 스마트미러 프로그램은 이용자의 자세를 분석하고 피드백을 제공해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구는 ‘스마트미러 인지운동 교실’을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 1층에 위치한 인지건강센터에서 내달 2일부터 11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운영한다.
[전국매일신문] 이대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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