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5g,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세요’라는 슬로건으로 내달 3일부터 30일까지 공연, 체험, 강연 등 다양한 행사를 도서관에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독서의 달은 국민의 독서 의욕을 높이고 독서 문화 진흥에 대한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독서문화진흥법에서 매년 9월로 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립도서관 7개소에서 9월 한 달 동안 알찬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예정이다.
내달 7일과 14일에는 남부·도동·어린이전문도서관에서 샌드아트 공연 및 체험 행사를 비롯해 내달 8일과 22일에는 타일 티코스터 만들기와 커피클레이로 키링만들기 체험 활동을 운영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고 예술성을 기르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내달 21일에는 어린이전문도서관에서 도깨비 식당 김용세 작가의 '고민, 변화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되고 28일에는 생활체육관에서 초등 4~6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서바이벌 퀴즈 프로그램 독서골든벨과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까지 만나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원화 전시, 대출 연체 클린 이벤트, 오늘부터 필사 등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들이 마련된다. 참여 신청은 이달 28일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이 다양한 문화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했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풍성한 독서의 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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