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체육회와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전날 진주시체육회 회의실에서 심명환 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과 김택세 시체육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 체육발전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사업 ▲양 기관이 주관하는 대회 및 행사를 지원하는 사업 ▲체육활동 및 봉사활동 저변 확대 등 양 기관의 교류 활성화와 봉사활동의 가치 실현, 체육활동의 저변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심명환 회장은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본격적으로 시체육회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자원봉사 활성화와 시 체육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택세 시체육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자원봉사 활동의 가치와 자원봉사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체육활동 저변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내년에 개최되는 제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를 시작으로 2025년 코리아컵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 2026년 제37회 경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성황리에 치러질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청락원 급식봉사, 농촌 일손 돕기와 논개제·10월 축제 등 시 주관 주요 축제 봉사 지원 등 시민 편의 제공을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오는 10월 전국(장애인)체전 기간 동안 8개 종목, 12개 경기장에 배치돼 경기 운영, 경기장 안내소 운영, 노약자·장애인 보조 활동 등의 분야에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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