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인천상륙작전 74주년 기념행사下] 인천상륙작전기념관·캉기념관, 정책간담회 '대미 장식'
상태바
[인천상륙작전 74주년 기념행사下] 인천상륙작전기념관·캉기념관, 정책간담회 '대미 장식'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9.02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 작전 기념행사 교류방안·국제평화포럼 개최 등 논의
[인천시 제공]
[인천시 제공]

인천상륙작전 74주년 기념 주간 행사의 마지막은 오는 12일 인천상륙작전기념관·캉기념관 정책간담회가 장식한다.

인천상륙작전기념관과 캉기념관의 실질적인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하는 간담회에는 시 행정국장과 캉기념관장, 인천연구원 등이 참여, 양 작전 기념행사의 교류방안과 (가칭)국제평화포럼 개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캉기념관은 제2차 세계대전과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기념하기 위해 1988년 6월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 캉(Cane)에 설립된 역사적 기념관으로,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국가급 ‘국제행사’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 처음 발표된 곳도 바로 캉기념관이다.

2022년 11월 노르망디 캉기념관을 찾은 유정복 시장은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와 중요성이 노르망디상륙작전과 비견할 만하다고 판단, 인천상륙작전 기념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내년에는 국제 행사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 제공]

지난해부터 기념행사를 확대 추진해 온 시는 올해 5월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범시민추진협의회로부터 전달받은 인천상륙작전일 국가기념일 지정 건의문을 관련 부처에 제출한 바 있다. 

특히, 시는 인천상륙작전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 세계인이 함께하는 자유와 평화 수호의 날로 기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정책간담회에서도 인천상륙작전 참전국 8개국이 함께 하는 (가칭)국제평화포럼 개최를 캉기념관과 논의한다. 

아울러 25일 동안 열리는 기념행사는 무궁무진하다.

‘희생으로 얻은 자유, 국제평화도시 인천’ 주제로 열리는 74주년 기념행사는 기념식, 추모행사, 시민참여 행사 등 3개 분야 30개 행사로 마련됐다. 

실제로 각 행사의 일정 및 상세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정복 시장은 “올해 기념행사는 내년 75주년 행사를 국제행사로 개최하기 위한 기틀을 다지는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며 “기념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인천상륙작전의 의미를 이해하고, 대한민국 자유·평화 수호 원칙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