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최근 구청 대강당에서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함께 계양구 위기가구 보호·대응을 위한 ‘계양 복지정책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돌봄지원가, 지역 유관기관 종사자와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위기가구 보호·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주민의 삶이 존중받는 민관협력의 길’을 주제로 이수진 센터장이 고독사 예방 정책 최신 이슈와 전망에 대해 고독사 예방 정책 이해와 국내외 고독사 예방사례 등을 먼저 강연했다.
이어 서윤정 연구위원은 계양구 현황을 중심으로 고독사 위험 계층에 대한 이해 및 과제 발제를, 마지막으로 박은미 니트생활자 공동대표는 사회적 연결이 니트청년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니트컴퍼니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특히, 포럼에서는 고립·은둔, 고독사 등 사회적 문제해결과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에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를 생각하며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패널들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이어졌다.
윤환 구청장은 “앞으로도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구에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보다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모든 구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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