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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남양유업, 자사주 소각 결정 +9%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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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남양유업, 자사주 소각 결정 +9%대 상승
  • 김주현기자
  • 승인 2024.09.10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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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기준 전 거래일 대비 +9.38% 오른 52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만 2,161주다. 

이는 남양유업이 이날 자사주 소각 등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남양유업은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과 액면분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각할 자사주는 4만269주이며 231억 원 규모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19일이다.

아울러 유통 주식 수를 확대하기 위해 1주당 액면가를 5천 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한다. 남양유업은 이번 액면분할 안건이 다음 달 25일 주주총회에서 통과되면 11월 20일 신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올 초 경영권 변경으로 경영 정상화가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책임경영 의지를 드러내고 주주가치를 제고하려는 차원에서 자사주 소각과 액면분할을 결정하게 됐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joojo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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